교육&행사

[책읽는 마을] - 9월의 책

강현숙 4 253 2017.09.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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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진짜 보석은 씨앗이다!

세계 농경지의 13%를 차지한 GMO(유전자 조작 식품)의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크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식용 GMO 수입 1위 국가이다. GMO가 인류의 몸과 영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금, ‘씨앗’의 신성한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태도가 절실하다. 『신성한 씨앗』은 그런 노력의 하나이다. 전 세계의 영성 사상가들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오염된 생물체가 억겁의 세월을 통해 진화한 신성한 씨앗을 파괴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회복의 염원을 담아 글을 썼다. 씨앗은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를 더 높은 자아로 연결해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씨앗은 생명과 생명 사이를 이어주며 죽음을 넘게 해주는 다리가 된다. 이러한 씨앗의 신성함을 일깨움으로써 건강하고 신성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책이다.

댓글(Comments)

송미림 2017.10.20 20:31
이 책은 내가 그동안 너무도 당연시 했던 - 씨앗을 심고, 그것에 햇빛과 물과 바람이 제공되고, 정성들여 키우면 결실을 맺는, 식물의 시작점이라 생각한 - 별 의심없이 자연스러운, 원래 그런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구나”, “놀라운 것이었구나”라고 생각을 고치게 했다.
그러나 가끔은 잘자란 식물이나 색색의 고운 꽃들을 보면 “자그마한 씨앗들은 그리 대단해 보이지도, 인상 깊지도, 특이한 개성도 아닌, 약간의 차이만 있는 듯 한데 어찌 이리 다 자라고 나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각각의 식물이 될까? 정말 놀랍다”고 감탄한 적도 여러번 있기는 했다.
그런데 ‘신성한 씨앗’을 읽고 나서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구나, 씨앗은 어머니같은 존재이며, 영적인 것이며, 과거이고 현재이며, 우리가 없어져도 우리 자손에게 이어지는, 이어져야만 하는 우리 자신이며 우리를 대신할 그 무엇이므로 우리는 그 소중함을 깊이 인식해서 이제부터라도 그것에 경이와 공경과 사랑을 주고 보존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박주연 2017.10.23 04:12
우리가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의 자연스러움이 산업화 시대 이후로 많이 파괴가 되어서 다시 예날의 자연적인 가치관과 생활습관 생활방식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작은 바람과 같은 변화가 작은 씨앗이 되어서 이쁘고 풍성한 열매가 되는과정이 요즘 같습니다. 보존을 위한 보존이 아니라 예것이 무조건 옳다가 아닌 우리 스스로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자연을 그대로 지켜가기 위함 같습니다 작은 노력이 큰 결실이 되리라 믿습니다 - 달맞이 마을
강정희 2017.10.31 20:33
오랜만에 구절 구절 감동적인 책이다
아니 성스러운 마음을 갖게 한다
서문 추천사까지도~
작은 도토리 하나가 큰 참나무가 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깊이 깊이 새기게 하는 책이다  ㅡ달맞이마을ㅡ
김경선 2017.10.31 22:49
신성한 씨앗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씨앗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고 다시 씨를 얻는 과정" 들이 당연하지 않게 될 수도 있을 것이며, 거대 기업에 의해 우리의 먹거리가 정해지고 GMO 작물의 경작이 강요되어 진다면 정말로 어떤 미래엔 핵전쟁보다 무서운 현실이 우리에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GOM의 90%에 대한 특허권을 가지고 있고, 면화씨앗의 95%를 통제하는 몬산토라는 회사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단지 GMO 콩과 관련해서 몇번 들어봤던 이름인데 그 회사와 관련하여 이렇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니..
유전자조작 박테리아 면화, 유전자 조작으로 재생능력을 상실한 자살씨앗, 글리포세이트와 라운드업 레디 등 유전자 조작에 대한 내용들을 보면서 토종 씨앗을 지키고 식물과 농작물의 다양성을 지키는 당연한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지도 조금은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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