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잘 못해서 수제비를 좋아해도 집에서는 해 먹을 생각을 안했어요^^;;
메일수제비는 좀 생소했는데 끓여 먹어 보니 괜찮네요~
멸치, 황태, 다시마 육수 내서 애호박, 양파, 버섯 넣고
한번 씻어서 실온해동 시킨 메밀수제비 넣어 끓였어요.
두께도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쫄깃쫄깃 한 맛을 느끼며 먹기 좋았어요.
집에 있는 채소들로 하느라 감자도 없이 했는데(평소 감자 들어간 수제비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릇에 덜어 놓고 시간이 조금 지난 수제비도 신기하게 쫄깃쫄깃 하네요.
9살, 5살 아이들도 떡?ㅋ 맛있다며 잘 먹네요~^^
제품이 나온다면 저처럼 요리 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리예나 물양, 시간 등을 제품 포장지에 표시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수제비 넣고 조금만 끓여야 했던것 같은데 잘 몰라서 조금 더 끓여서 국물이 걸쭉해서ㅎㅎ
1~2인용도 나오면 좋을 것 같구요.
휴일에 수제비 생각날때 한번씩 만들어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