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하게 바람이 부네요.
봄, 여름, 책, 겨울이죠.
소소하게 인문동아리 첫모임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인문학이라고 하면 그저 막연하고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인문학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막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닐까요?
그저 여려운 책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읽어내는 것만이 인문학이 아니지요.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우리 그리고 주변으로 펼쳐나가는 것이
인문학적인 경험이고, 오히려 이것이 인문에 가까운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처음부터 다루기 힘든 철학적 용어, 깊은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일반적인 체험과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나 자신에서 주변으로 확장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함께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모임에서는 간단하게 인문학이 무엇일까?
간략하게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아이쿱책을 먹다에 선정된『우아한 거짓말』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첫번째 모임을 다음과 같이 시작하니 많은 참석바랍니다.
* 일시 :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10시 30분 ~ 12시 30분.
* 장소 : 반여점 2층 교육장
* 도서 : 우아한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