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물품 체험- 녹두전 / 유자 / 단감 >
- 녹두전 -
이번 체험단 하면서 처음 먹어 본 녹두전입니다.
국산 녹두가 40%이상 들었네요~
이외에 배추를 비롯한 갖은 채소와 부재료들도 모두 국산입니다.
안심할 수 있는 재료들만 사용했네요.
한 장에 150g이고 두 장 들어 있어요.
(지름 약 13cm, 두께 1cm)
적당히 해동됐다면,
프라이팬 달구어서 기름 두르고 굽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입니다.
콩의 비린 맛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겉은 바삭해서
어린 아이까지 부담없이 잘 먹었어요.
절인 배추를 비롯해 채소도 제법 씹혀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전처럼 짭쪼름하지는 않아요.
저희는 평소 싱겁게 먹는 편이라 따로 간장 소스없이 먹었는데,
그렇지 않다면,
소스 곁들여 먹으면 녹두전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겠다 싶어요.
녹두전과 함께 먹을려고 구례 막걸리도 준비했는데,
맛있네요~*^^*
(아들램 뜻에 따라 다기에 막걸리를..^^;)
- 유자 -
날씨가 쌀쌀해지고 부터 유자차 생각이 종종 나던 차에,
이번 체험 물품으로 무농약 유자를 나누어 받았습니다.
어른의 작은 주먹만 한 7개의 유자로
유자청을 담았어요.
씻기-껍질과 과육 분리- 과육에서 씨 분리-
과육 분쇄- 정량(대략 1 : 1)의 설탕과 섞기
저는 설탕이 부족해서 마스코바도와 섞었어요.
그랬더니 진한 갈색의 청이 됐어요~^^
색다른 느낌이네요~? ㅎㅎ
마스코바도 영향인지, 설탕의 양이 달라 그런지,
매장에서 병으로 사먹던 유자차에 비해 단 맛이 깔끔하고
입 속이 개운하네요. ^^
크림 치즈에 유자청을 섞어서 베이글에 발라 먹어봤습니다.
.....
결과는,
다음 부터는 따로 먹을려고요..ㅜ.ㅜ
(음.. 유자청을 다져서 조금만 섞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유자의 정보를 얻고자 아이쿱 몰에 접속했는데,,
현재 유자 판매가 종료되어 없고, 유자차만 있네요.
(ㅠ.ㅠ)
- 단감 -
유자와 마찬가지로 단감도 한 줄씩 배정됐습니다.
산지가 경남 진주인 이번 단감은,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일반 재배 대비 1/3이하로 사용하여
재배한 농산물이라
아이쿱 인증 A마크를 받았네요.
제가 며칠 전에 구매했던 단감에 비해 크고,
육질이 말랑말랑하고 달큰해서
수분 가득한 복숭아 먹는 기분이었어요.
‘부유’라는 품종이고,
단일 품종으로는 재배면적이 가장 넓다고 하니,
우리가 먹는 대부분이 이 부유 종인가 봐요.
단감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고~
사과보다도 섬유소가 2배나 많고~
카로틴도 풍~부 하답니다.
가을 단감 많이 먹어야겠네요~^^
단감은 잘라서도 먹고,
감자 샐러드에 넣어서도 먹어 봅니다.
샐러드에는 처음 넣어봤는데 의외로 다른 재료들과
맛이 부드럽게 섞여 괜찮았습니다.
이상 11월 물품체험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