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고령에서 박은희 연근생산자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동안 조림밖에 몰랐던 연근...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니 오늘부터 당장 연근요리 시작해보세요^^
일 시 : 5월 22일 10시 30분
장 소 : 반여공간
참석자 : 이재미 외 10명
연근과 연잎은 피를 맑게 해주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기능이 있는데요, 7~8월에 연잎을 구입해 냉동보관 후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상태의 연근은 아주 좋은 땅에서 3~5년 정도 자라야 수확이 가능합니다. 재배하는 연근은 생산에서 수확까지 150일정도 걸리는 데요, 이때 연근 1kg에 비료가 한포대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보니 유기연근이 잘 없구요, 생산자님도 10여년 만에 유기재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em을 사용해서 병충해를 예방하고 우렁이와 가물치등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연근장아찌를 한 번 담아 볼까요..
1. 연근을 얇게 잘라 뜨거운물에 살짝 데칩니다. 청양고추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2. 물(1):간장(1):매실청(1)을 넣고 끓입니다.
3. 연근에 끓인 소스를 붙고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 간단하죠? 오전에 만들어서 저녁부터 먹을 수 있답니다. 식으면 냉장 보관하시구요, 오래드실 경우 한 달 정도 후 소스만 다시 끓여서 식혀주시면 됩니다.
연근튀김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연잎을 갈아 튀김가루를 만들었는데요. 맛이 궁금하시죠^^ 직접 만들어 보시구요. 복분자가루를 넣어서도 튀겨봤는데요, 연잎이 훨~ 맛있었습니다.
다른 요리법도 많이 알려 주셨습니다. 블로그에서 직접확인해보세요(검색창에 "이엠연근" 또는 "태을농장" 또는"yungun77.tistory.com")
현재 판매대행제를 하고 있구요, 생협 모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연근농사는 유기농 자체가 힘들고 특히 봄철 온도에 민감하다보니 진공이 풀리거나 썩는 것이 많아 힘이 든답니다. 그날그날 주문량만큼만 수확하고 있습니다. 7~8월에는 연잎 공급도 해요...
담주 좌동에서도 생산자님과의 만남이 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