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이어 5월에는 커피 중급반이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진한 커피향이 반여공간에 가득 했어요^^
일 시 : 5월 6, 13, 20, 27, 28일(5강)
장 소 : 반여공간
참석자 : 박혜영 외 9명
1강에서는 로스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로스팅을 위해 갖추어야 할 생두 지식, 로스팅시 단계별 특징,로스팅 포인트와 맛의 특성 등등... high, city, fullcity roast 이제는 친숙한 단어가 되었네요
2강 수망을 이용해서 직접 로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생두가 향기로운 원두가 되기까지 연기와 날리는 껍질로 반여공간은 아수라장이 되었어요ㅠㅠ 과연 집에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베란다에서는 가능할지도ㅋㅋ
3강 여러종류의 커피를 섞어서 맛을 내는 블랜딩, 단종 커피들 간의 부족한 맛을 채워서 맛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죠. 너무 많은 커피를 맛을 봐서 인가 어떤게 맛있었는지 생각이 나지않네요. 집에서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맛을 봐야 할 듯... 밸런스가 좋은 전통적인 배합을 알려드리면, 콜롬비아 30%, 모카 30%, 브라질 40%이랍니다.
4강 모카포트를 이용해서 에스프레소를 뽑아봤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과정 보이시죠. 주의 할 점은 아래부분에 반드시 찬물 넣어줄 것, 망에 커피를 넣고 꼭꼭꼭 닫아줄 것... 물을 넣지않으면 중간 고무패킹이 타구요, 덜 닫히면 중간에서 커피가 줄줄 센답니다.
가정에서 에스프레소 추출시에 고가의 기계 대신 모카포트를 이용하면 싼 가격에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일반화 된 방법이랍니다.
5강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점 아시나요?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데워 고운 거품을 만들어 올린 것이고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를 넣고 우유 거품을 위에 올린 것입니다.
각자 솜씨를 뽐내 봤습니다. 베테랑이 한 분 계시더군요. 와우~~ 작품입니다.
2달에 걸쳐 커피 초급 중급수업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