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운대지역 협동조합 한마당>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3일(토) 장산 대천공원입구에서 <제1회 해운대지역 협동조합 한마당>행사가 있었습니다.

icoop해운대생협,해기마중물협동조합(바보주막),부산생협이 함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icoop해운대생협에서는 시중 새우o과 우리 제품 우리 아이 착한 새우를 비교 시식한 후 입맛에 맞는 물품에 스티커 붙이기를 해봤습니다.역시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우리 제품을 선호하시는 경향이 많았고 청년층과 어린이들은 좀 더 자극적인 시중 제품들이 더 짭잘해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해기마중물협동조합(바보주막)에서는 봉하막걸리 시음을 준비하셨습니다.

등산객들에게 인기 최고!! 어찌 하다보니 한잔 드시고 양옆 부스로 이동,안주 시식하는 방식이 돼 버렸네요ㅋㅋ

봉하마을에서 생산된 유기농 오리쌀로 만든 막걸리..넘 맛있어요.맛보시고 싶은 분은 재래시장 사거리 다비치안경 2층 <바보주막>으로 가서 맛보시고 구입해 가실 수도 있다 합니다.^^

부산지역의 또다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부산생협 해운대지역 마을모임에서도 함께 하셨어요.

두부시식을 준비해 오셨는데 시식한 분들이 모두 무척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품평을 내주셨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고 여러 행사에서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세 협동조합이 함께 모여 시민들에게 협동조합을 알리는 많은 게시물들도 준비해봤습니다.

산에 오고 가시는 분들이라 여유를 가지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해가 어둑해지고 전시와 부스를 접고 공동행사와 돗자리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각 단체소개와 해기마중물협동조합의 한 조합원께서 클라리넷 연주를 재능기부해 주셨습니다.

어두워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못해 아쉽다는 ㅠ

한여름밤 공원에서 돗자리 펴고 엄마,아빠들은 맥주나 막걸리 한잔 기울이시고 아이들은 과자 먹으며 영화 보는 풍경이 참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처음 가진 공동행사라 많이 부족하고 미흡했지만 해운대지역의 협동조합 주체들이 만남을 갖고 지역에서 협동조합을 알려나가는 첫 단추가 꿰어졌다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풍부한 내용을 채워 또다른 만남을 갖길 기대하며 수고하신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