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벼베기체험
* 일시 : 2013년 10월 26일(토) 10:30 ~ 14:00
* 장소 : 봉하마을 체험 논
* 참가 : 송혜용5789(3명) 이미란8178(4명) 이은정6688(4명) 김현숙2470(2명) 박선미0827(4명) 남경봉5548(4명) 박승희4009(4명) 박유진5787(4명) 박명숙3695(3명) 어연선0337(4명) 김근아8223(2명) 이인숙3091(2명) 박미경 이문희 이승희
봉하논에 손모내기로 심은 모가 자라 황금색 벼가 되었습니다.
모내기에 왔던 친구들도 모가 자라서 알곡이 찬 벼가 되어 신기했습니다.
조심해서 낫질을 하고 베어 낸 벼단을 한 다발씩 단단히 묶습니다.
묶은 볏단은 햇빛에 잘 마르도록 논둑에 펼쳐두고 말립니다.
홀태(위 왼쪽사진)로 탈곡한 뒤 풍구로 곡식과 지푸라기를 분리합니다.
신기하고 재밌어서 한번씩 하다보니 점심 후 체험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겨울이면 알을 낳고 죽는 벼메뚜기는 옛날에는 별미 간식이었대요. 부모님과 함께 만든 메뚜기채로
모두 메뚜기사냥대회에서 열심히 메뚜기사냥을 합니다
오늘 사냥대회 1등과 2등은 봉하쌀과 진영단감을 선물로 받았어요.
어린이들은 간식으로 단감을 하나씩 받고 벼화분을 잘키운 손모내기 참가자도 봉하쌀을 선물로 받았어요.
자연과 생명의 힘으로 잘 자라준 봉하쌀은 방앗간에서 정미한 후 부모님과 떨어져 외롭게 살고있는 어린이들이 먹을 쌀로 기부 한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먹을 쌀이라는 생각에 깨끗하고 낭비 안되게 정성껏 벼베기를 했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셨나요? 내년에도 봉하에서 만나요^^
해운대생협 논습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