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경제 장터 및 우리밀 국수 데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공정무역 행사와 식품위와 함께 하는 어린이 인형극이 함께해
다채로웠습니다.
일시:2014년 5월 10일 토요일
장소:좌동 햇살공원
참가자:장산마을(박지예), 동백마을(홍민정), 와우마을(김향남),
스위첸마을(김경신), 들꽃마을(김희정), 한정아, 최윤영, 박혜영,
임애경외 조합원과 가족들 그리고 일좌동주민들 모두해서
150여명 참석
우리밀 국수는 따끈한 육수에 김치와 단무지가 어울어져 이날
200여개가 제공되었습니다.
간간히 아이들이 물건도 팔고 배가 고프면 국수도 먹고..
한 아이는 아이스티를 만들어 와서 팔아서 점차 장터가 풍성해 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기환을 바라는 리본띠도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정무역에 관한 책을 읽어주고
공정무역 초콜릿과 사탕을 나누어 줬습니다.
이제는 알아서 자리잡고 가게 홍보하고..아이들이 장터를 스스로
잘 꾸려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하네요.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좌동의 경제장터는 이제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도 늘고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음 장터를 기다릴 것입니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도 하고 아이들..오늘도 한뼘더 성장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