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새해맞이 평화 걷기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0 1,073 2015.01.07 15:26

<새해맞이 평화기원 부산시민 걷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 탈핵, 남북평화, 종교평화 기원


일시 : 2015년 1월3일(토) 11시~

장소 : 해운대 누리마루 입구 ~ 동백섬 ~ 해운대바닷가~ 미포동해남부선 옛철길~청사포~송정해수욕장

참석자 : 박미경, 송은실, 배소흠, 김향남, 김남영, 조합원 가족들 다수


20150107153226.jpg



20150107155025.jpg


2015년 새해맞이 평화기원 부산길걷기명상이 1월 3일(토) 오전 11시 해운대 누리마루앞에서 시작됐습니다. 새해 첫 주말이어서인지 예상외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구경꾼까지 합치면 200명은 족히 됩니다. 누리마루가 있는 동백섬은 마치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온듯 너무나 온화한 날씨입니다. 이날의 주제는 ‘생명, 평화, 탈핵’입니다. 이날 모심이는 방영식 한사랑교회 목사, 정오 장안사 주지스님, 박은화 부산대 무용학과 교수, 보혜 청량사 주지스님, 하명규 원불교 교무, 박철 좁은길교회 목사, 최광섭 성산중앙교회 목사, 김좌관 가톨릭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입니다.

 

방영식 목사님이 “오늘 오신 모든 분들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우리 서로 2015년 새해 평화가 깃드시길 기원합시다~. 오늘은 우리 가정의 평화는 물론, 탈핵평화, 남북평화, 종교평화를 빌며 다함께 새해 새길을 걷도록 합시다~. 오늘 행사는 먼저 이곳 누리마루에서 평화기원제를 하고, 달맞이를 거쳐 송정에서 평화기원제를 갖겠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송정 약사선원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새해맞이 연주로 방영식 목사님이 태평소를 불었습니다. 피리리~피리리~피리리리~피리리~.

이날 모심이인 정오 스님께서 나오셔서 신년 발원을 하셨습니다.

“오를 2015년 양의 해. 누리마루에서 송정까지 평화기원길걷기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지구촌에 전쟁과 질병 기아가 소멸되고 올 한 해 자연재앙과 피해가 줄어들고 하늘 육지 바다에서 재난이 줄어들기를 빕니다. 우리가 욕심에서 벗어나야 지혜로운 생활과 풍요로운 세상을 염원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국운 융성과 동서갈등 해소, 통일 기틀을 마련하기를 기원합니다. 양의 해 온순하고 화합하길 좋아하는 양처럼 을미년 한 해 우리 모두 완화하고 격려하며 이해하는 한 해되도록 노력합시다.”

 

김해창 교수가 나와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한 시민행진의 취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온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한 시민행진이 오늘로 10차 행진입니다. 올 6월 한수원이 고리1호기를 더 이상 재연장하지 못하도록 우리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매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출발입니다. 이날 일정은 누리마루를 출발해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동해남부선 옛철길을 걸어서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최종 목적지는 송정해수욕장 끝에 있는 약사선원으로 갑니다.

누리마루는 과거 2005년 apec때 지어진 건물로 부산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바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이날 행사에 탈핵에너지교수모임 공동집행위원장인 이원영 수원대 교수도 오셨고, 동아대 황연수 교수도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흥만 부산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조용우 새정연 해운대기장을위원장, 구자상 부산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윤경태 해기마중물협동조합 전 이사, 김현욱 부산녹색연합 국장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장인현 선생님이 종횡무진하면서 사진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도 들어왔습니다. 균도씨와 ‘균도아빠’ 이진섭샘도 함께 했습니다. 갑상선암소송에서 1차 승소한 이진섭샘은 올 초에 일본 5~6개 지역과 대만 순회강연이 잡혀 있다고 합니다.


(글 : 경성대 환경공학과 김해창 교수 블러그 http://kimhaechang.com)


201501071604.jpg


댓글(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93 자연드림 염색약으로 냄새, 따가움도 싹~~   댓글+1 박수영2307 2020.09.05 1083
3092 밀양에 계시는 이계삼 선생님의 글입니다. 노원정 2014.05.29 1080
3091 해투 야간매점 따라잡기~예선전!! 편집위 2013.05.07 1078
3090 정관 공간 해랑에서 "흐름으로 보는 서양사"강좌가 열립니다. 교육위원회 2014.05.05 1075
3089 " 아이쿱을 알아보기(구,신규조합원가입교육)"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리자 2014.12.29 1075
3088 해운대생협 자연드림 매장 휴무안내 사무국 2012.09.27 1074
3087 물품위 활성화 활동 <우리밀 또띠아로 고르곤졸라 피자만들기>있었습니다. 물품위 2013.03.27 1074
3086 중동점 오픈 응모권 추첨 결과 공지합니다. 관리자 2014.01.03 1074
열람중 새해맞이 평화 걷기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2015.01.07 1074
3084 연근생산자와의 간담회 있었습니다(좌동점) 물품위원회 2013.05.28 1073
3083 정관2마을이 아름다운 마을로 바뀝니다. 편집위 2013.06.12 1073
3082 11월 주말텃밭모임 공지 논습지위원회 2013.11.05 1073
3081 모기퇴치소이캔들만들기 2차 합니다. 자연미인 2014.07.11 1073
3080 투구새우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논습지위원회 2012.06.18 1072
3079 봄에 찾아가는 생활정치 왜! 시리즈 송은실 2016.03.02 1072
3078 좌동 겨울생태특강 보고서 윤정임 2014.02.28 1068
3077 정관 공간 해랑에서 "흐름으로 배우는 한국사" 강좌가 있습니다. 교육위원회 2014.02.24 1066
3076 중. 고등학생 논문쓰기 기초 교육 안내 윤명희 2014.08.11 1066
3075 물품심의 했어요~ 편집위원회 2010.05.12 1065
3074 "작가와의 만남 - 서정홍 선생님" 만나러 오세요~~~~^^ 교육위원회 2013.10.31 1065
소통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