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연놀이 동아리 다녀왔습니다.

9월18일 토요일 2시 장산에서 신나는 자연놀이동아리가 모였습니다.

9월 중순임에도 한여름처럼 더웠지만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늦더위도 잊게 만드는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으신 분들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시간에 와주셨습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친구가 있어서 모두 생일떡을 함께 나누어먹었답니다.

예쁜 정자가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네요.

자...이제 모두 모였으니 가볍게 게임 한판!!!

둥글게 둥글게...

이번엔 모두 모여앉아 대나무잎으로 바람개비만들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나무잎이 종이처럼 잘 고정이되는게 아니어서

생각보다는 쉽지않았답니다.

하지만 종이접기와는 또다른 경험이었죠.^^

어렵게 만들었으니 재미나게 돌려 봐야죠? ^^

솔방울 속의 씨앗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다람쥐들이 이 씨앗을 먹는다는 것을 듣고 모두 놀랐답니다.

다람쥐는 도토리만 먹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놀이를 위해 준비된 나뭇잎들입니다.

장산에 이렇게 다양한 나뭇잎이 있었네요.

똑같이 생긴 나뭇잎을 찾아보아요~~~~

내가 찾은 나뭇잎까지 멀리멀리 뛰어보아요!!!

삼각형 모양 풀 만져보기!!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했답니다.

풀냄새도 맡아보았어요.

 지금은 동아리장님의 신기한 마술쇼~~~시간입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답니다.

마술쇼의 주인공 강아지풀입니다.

아이들 모두가  "커져라! 커져라!" 를 외치게 한 녀석이죠.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동아리장님의 뒤를 따라 열심히 산을 오릅니다.

나뭇잎으로 예쁜 장미꽃을 만들어 엄마에게 선물했습니다.

아이가 만든 장미를 받아든 엄마의 얼굴이 환한 미소로 가득했죠.

그리고 엄마는 온사랑을 담아 아이에게 꽃잎을 날려주었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맛있는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햇살은 따가웠지만 우리가까이 다가오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0월에는 더욱 깊어진 가을을 만날 수 있겠죠?

10월의 자연놀이가 기다려집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연을 좀 더 가깝게 알려주시려고 애쓰신 동아리장님도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