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역사탐방 다녀왔습니다

일시 : 9월 24일 토요일

장소 : 경주 안강 (양동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정혜사지 13층석탑)

9월은 추석이 끼어 있어그런지 마음이 많이 바빴지요?

그런 바쁜 와중에 가을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떠난 탐방인것 같습니다

청명한 가을날씨도 우리를 반겨주니 정말 좋은 탐방이었습니다

올 8월에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양동마을입니다

오전에 도착하자마자 구석구석을 돌았지요

조금만 더늦었어도 사람들에 쌓여 다니지도 못할뻔...

심수정에서 바라본 양동마을입니다

양반들이 살던 기와집들도 아주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심수정쪽에서 바라본 향단의 모습입니다

보물 4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역시 코스모스는 가을하늘과 있어야 제멋인것같습니다

관가정에서 바라본 논쪽으로 철길이 나있는것 보이시죠?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우리민족의 맥을 끊기 위해 철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를 들을때면 정말 안타까운일들이 하나둘이 아닌것같습니다

보물 411호로지정되어 있는 무첨당입니다

회재 이언적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온후 거처한 곳입니다

관직에서 물러나 모든것을 잊고 자연을 가까이 두고 지내고 싶으셨겠지요

정말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신라의 탑중 이상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세개의 탑중 하나입니다

13층이나 되는 탑을 만들때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

옥산서원은 여러학생들의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아팠지요

"옥산서원"현판은 추사 김정희선생의 직접쓴 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26차 경주안강탐방을 마쳤습니다

가을에 떠난 양동마을은 정말 인상이 깊었습니다

양동마을은 가족과 같이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시더라도 꼭 두가지는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는 양동마을에 있는 세가지 보물로 지정이 되어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꼭 그 보물에 대해 공부를 해서 아이들에게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또 한가지는 반드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셔서 여유롭게 둘러보시고많이 느끼고 오시길

바랍니다

올 가을 가족 여행은 양동마을로 가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시길바랍니다

10월에는 영주탐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럼 10월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