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9일 11시 어린이 아나바다 경제 장터가
햇살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은 경제장터를 통해서 어린이의 경제관념과 필리핀 파나이 공장건립 모금켐페인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5000원이상 기부하면 해운대 생협에서 마스코바도 1봉을 선물로 드리고,
아이이름으로 동판에 이름이 새겨져 공장 벽에 영구 전시될 예정입니다.
비가 약간 와서 해운대생협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다가 햇님이 방끗나서 다시 원래 하려했던 좌동 초등학교 햇살공원으로 옮겨 진행되었습니다.
내용:1. 가게이름을 적어 왔어요.
2. 팔 물건에 대한 가격을 정해서
3. 판매를 하고 난 다음 아이와 함께 일정액의 기부했어요.
처음 매장 3층에 장이 선 모습
비장한 각오로 나름 선별한 물건들을 상에 펼쳐 봅니다.
공원으로 옮겨서는 진짜 장이 선 느낌입니다.
전에는 필요없는 물건이면 무조건 버리려 했던 아이들도 경제 장터를 통해 100원이라도 벌수 있고
내가 필요없을지라도 다름사람에게는 소중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장사를 아주 잘한 친구는 벌써 다 팔고 본인 물건 쇼핑에 들어갑니다.
가격 흥정도 해보고 작지만 경제를 배워갑니다.
그리고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엄마 아빠께 감사하기...
또 기부하는 기쁨 까지...
아이들은 오늘 조금 성장해 갑니다.
1회 장터라 아직 입소문이 덜 났지만..
다음달에는 먹을것도 있고 풍성한 장터로 또 만나요!!
그때 까지 팔 물건 하나씩 정리하고 모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