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6일 2시 자연놀이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장산 입구 매점 앞에서 모여
박미진 자연놀이 동아리 장님의 진행으로 이루워졌구요.
이번에는 구청에 예약팀이 많은 관계로 선착순 15명만 받기로 했는데..
인터넷을 잘 안하시는지...
신청안하시고 그냥 오신분들이 있어 인원이 조금 더 많았어요...
간식준비 하시는 데 참고 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꼭 댓글 달아주세요^^.
산이란 존재가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유쾌한 곳이 아니라서
처음 산에 오면 분위기 중요합니다
환삼덩굴로 아이들 옷에 붙혀가면서 서로 교감을 쌓고 놀이로 들어
갑니다 ..풀이 옷이 붙는다는것 자치가 벌써 호기심를 유발해서
산에란.....물음표로 한걸음 내 딛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봅니다
이번주의 주제는 씨앗이였습니다
환삼덩굴로 옷에 붙히기 놀이
박쥐와 나방이라는 놀이로 입니다 박쥐와 나방이 되어서 서로 살아가는
방법과 먹고 먹히는 관계의 놀이로 서로의 입장이 되어서 이해하는것인데 아이들은 다들 "재미 있어요 "라고...
"그래에 재미가 우선이지뭐...."
숲은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그 흔적이 곳곳에 있는데 우린 그냥
등산을 목적으로 산에 갈때는 앞만 보고 땅바닥엔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잘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흰손수건에 자연물로
그림 그리기놀이를 해보았는데 어머나 어쩜 이렇게도 표현력이 뛰어
난지 오!! 깜짝 놀랬어요
요 ~ 햐얀 손수건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이 놀이는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는 것과 어느 나무의 잎인지를
한 번 생각케 하고 그림도구 없어도 뭔가 한다는것과 그리고 내가 주인이
되어서 직접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더욱더 호응이 좋은것 같고
아이들 또한 무궁한 창의력을 발휘 하는것 같아 재미있는 놀이였어요
작품이 다 다르게 나왔어요 어떤 아이는 산을 표현했고 또 어떤 아이는
엄마얼굴을 표현 했더라구요 ..
하나하나 찾아 보세요 작품명이 무엇인지!!!
손수건위에 작품을 만들려면 주위를 돌아 다니면서 자연물을 찾아야죠!
산에 바로 적응한 채은이 ~~~작품도 하나 만들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넹..
뭘 만들까? 궁리궁리 안해도 버얼써 하나의 작품 뚝딱.
위의 작품은 산이라고 표현 했고 옆의 그림은 꽃 입니다. 참 잘했어요 짝짝짝
도꼬마리 씨앗 입니다
지금 부터 놀이 시작합니다
양궁처럼 점수가 적힌 수건에 도꼬마리 씨앗을 던져서 점수를 10점에 던진 친구가
9점 밑으로 던진 친구를 업어 주는것 입니다
모두들 10점 던져 좋다고 했는데 아~~~반전이 업어줘야 할 사태가...
그래도 서로서로 기분좋은 놀이였습니다
잎을 잘라서 여우를 만들어 보고 잎의 생김새를 알아보았어용
도토리 깍정 크기에 알맞은 자연물 찾기놀이인데
어쩌다 보니 꽃바구니 되었어요 산에는
큰것만 있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도토리 깍정에 들어 갈 만한 크기의 작은것도 있어요
이번주에는 가을산의 씨앗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했어요
가을산으로 점점 바뀌어 가는 장산의 모습과 함께 놀이을 한 아이들과 조합원 여러분
다 행복한 하루되시고
다음달에도
산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뒤에 카메라 밧데리가 없어 찍지 못한 사진이 있어 넘 아쉽네요.
쉼터에서 자연재료로 그림도 그려보고 맛있는 간식도 나누어 먹었어요..
다음달에도 3째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11월에는 낙엽이 이쁘게 져서 나뭇잎 머리띠를 만들어 보실거랍니다.
11월에도 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