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를 가진 때부터 지금까지(아들 56개월)집의 욕실 청소 세제는 만능세제(베이킹소다+식초+주방세제)를 만들어 쓰고 있는데 매일 청소를 해도 여름철에는 곰팡이 제거가 완벽히 않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침, 만능세제를 만들어야 할 시점에 물품체험단에서 욕실용 세제를 받아 오늘 바로 써봤습니다. 필요한 부위에 스프레이로 분사해서 칫솔로 지우니 예전에 슈퍼에서 사서 썼던 세제처럼깨끗하게 씻겨 나가서 성분을 들여다봤습니다. 식물성 오일에 나쁜 성분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트리에탄올아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코에 거슬리는 향이 아마도 이것 때문이었던것 같아요.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는 이 성분은 위험도가 10에 5정도 된다는 사실을 인터넷으로 찾아봤어요. 시중에서 쓰는 세제가 위험해서 자주 쓰지 못하니ᆢ곰팡이제거는 가끔씩 이걸로 하고 기존에 쓰던 만능세제를 만들어 써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네요 ^^
저처럼 어린 아이나 후각에 예민하신분은 참고 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