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딸도 생선을 좋아는 하지만 요리똥손인 저는
집에서 생선 굽는일은 정말 생일때 말고는 잘 없어요
생선 가시를 발라주기도 힘들고 굽는것도 큰 부담입니디
요 순살갈치는 생산지 금산산업에서 갈치의 머리 꼬리 내장 제거를 할때
뼈를 제거한 후에 금속검출검사를 거쳐 포장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잔 가시가 있을순 있지만 그래도 덜 발라내도 되니 제게 딱이죠
해동후에 혹시 몰라 찬물 샤워 한번 시키고
후라이팬에 정렬했더니 반 정도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놀랐고 얇아서 그런지 잘 부셔졌어요
( 못 굽는 제 손이 이유일지도ㅜㅜ)
딸냄 저녁 상으로 차려주니 너무 잘 먹네요
일단은 큰 가시는 없지만 자잔한 작은 가시들이 많아
양 끝쪽꺼는 암마아빠가 다 먹고 가운데 살들은
딸내미가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간도 세지 않고 적당하고 맛도 있었지만 너무 얇아서 부서지고
한번에 먹기엔 양이 많은듯 합니다
결국 담날에도 구워줬어요
이번엔 종이호일깔고 했더니 나름 선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