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체험단 3기-연근가루+모링가잎 분말+복숭아병조림

1. 연근가루 (300g - 조합원가 5700원)

저희 아이들은 비염이 있어서 코피가 잘 나는편입니다. 연근이 좋다고 해서 반찬으로 만들어주려고 해도 제가 맛없게 해주어서인지

잘 안먹는대요 ㅠ 저는 연근가루를 부추전 굽는데 넣어서 먹입니다.

연근가루 국산 100%, 게다가 무농약이라니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

연근가루를 넣어서 전을 부치면 색깔은 좀 더 어두워지지만 쫀득하고 더 달짝지근 해서 맛은 더 좋은거 같아요.

해산물은 없어서 패쓰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자연드림에서 나오는 꼬마새우? 건새우 중에 제일 작은것

그것도 넣으면 맛나는데 요즘 안팔더라구요.

내마음대로 간단 레시피를 말씀드리면 저는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부침가루+전분가루+튀김가루+연근가루+다진마늘 조금+조선간장 조금

용량은 제마음대로 기분따라 넣어서 정해진건 없지만, 전분가루 튀김가루는 부침가루보다 적게 넣고, 연근가루, 부침가루는

조금 더 넣고 간이 안된 가루가 있어서 조선간장 넣고 마늘도 좀 넣으면 맛있는거 같아요.

저렇게 해주면 우리 아이들도 아주 아주 잘먹는답니다.

초간장은 <생협간장+감식초>로 만들면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몸에도 좋을꺼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답니다 ㅎ

감식초가 약간 단맛이 나서 설탕을 따로 안넣어도 되고 자주 이용합니다.

2. 모링가잎 분말 (100g-11400원)

저희 집은 간단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 편인대요. 보통 냉동블루베리에 섞어주거나, 애들이 조청을 넣어주면

엿같은 찐득한 질감 떄문에 좋아해서 그렇게 주곤 했습니다.

모링가잎이 그렇게 좋다는데 요구르트에 간편하게 타먹으면 좋을꺼 같아서 냉큼 들고 와봤습니다.  

효능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거의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는 만능 식품이네요 ^^

일단 칼슘은 우유보다 높고, 철분, 단백질도 소고기 보다 높구요.

피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항암, 항염, 세포 활성화, 면역력 상승, 향균작용을 하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셀레늄 및 필수아미노산 9종 포함 총 18가지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기타등등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다만 너무 많이 섭취시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나 피부 가려움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티스푼 하나 정도가 권장량이라고 합니다~

저는 가루만 맛을 한번 봤는대요. 음~~ 너무 자연의 맛이라 도저히 물에 그냥 타먹거나 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저는 예전에 사람들이 좋아했던 '솔의 눈'? 그런 음료를 아에 먹지 못했던 사람이라 그 맛이 나는거 같아서,

요구르트에 타먹어 보았습니다. 요구르트에 타먹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한끼 식사로도(다이어트 할때?) 영양적으로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효능 검색을 하면서 블로그 검색하다 보니, 이 가루로 팩도 하시는거 같네요. 미세먼지 배출 기능도 있다고 하니 피부에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다음에는 팩으로도 도전!

3. 봉숭아병조림 (245g-5,600원)

저는 개인적으로 단음식을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특히 통조림 음식은 가능한 구매하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과일이라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계절 과일은 아주 많이 먹고 있어서 사실, 과일 통조림이라

처음에 저는 시큰둥했습니다 ^^;

그리고 생협의 취지에 맞나 이생각도 잠시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복숭아는 잘 물러지니 제때 판매가 어렵고,

그런 이유로 농가살리기 일환이었나 생각이 퍼뜩 들더라구요 ㅎ

국산 복숭아에 유기농 설탕 사양도 아주 좋습니다~

복숭아를 접시에 담은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

제가 접시에 담아주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아이들이 순삭해서~

 너무 이런거를 안사줘서 애들이 더 자제력을 잃고 흥분했나 봅니다.

저는 맛도 못봤네요. 너무 맛있었다네요 ㅎㅎ

양도 많지 않아서 후식으로 한번씩 사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또 가만히 생각해보니 절인 음식이나 신 음식들은 플라스틱 병에 담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데 병에 담은것도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