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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수산 산지점검 보고

물품위 0 678 2010.12.11 09:16

 

부광수산 산지점검 보고 

 

1. 일 시 : 2010년 11월 24일

2. 생 산 지 : 마산시 진전면 율티리 338-2

3. 참 가 자 : 이윤단(울산시민), 곽영숙(창원), 이미라(해운대), 송은실(해운대)

4. 작 성 : 이미라

5. 생산지 점검 보고

201012119144.bmp

 

<곰팡이 민원>

① 멸치가 작년부터 작황이 좋지 않다. 멸치 샘플을 보고 멸치를 구입하는데 간혹 원물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현재 10월에 잡은 멸치를 공급하고 있는데 요즘 날씨에는 곰팡이 피기가 어렵다. 수산팀직원이 중부권 매장 몇 데를 물류가 입고 될 때 검수를 했는데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② 매장의 관리 소홀 일 수 있다. 매장 냉장 매대가 습기가 많아 변질될 수 있다. 당일 판매될 물량만 냉장 매대에 진열하고 재고는 되도록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일반마트에서는 멸치를 비롯하여 건어물 판매대는 건조한 냉장매대인데 비해 생협매장 냉장진열대는 습기가 나오는 매대이다.

  <겉 표면이 벗겨지는 민원>

12월 중순까지 잡히는 멸치가 대게 그렇다. 이때는 겨울을 나기위해 멸치가 지방을 저장하는 시기라 국물도 뿌였다. 최대한 선별하여 공급하고 있다.

  <이물질 민원>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는 것이라 전혀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개선을 위해 스텐레스 작업대를 특수재작한 아크릴판으로 교체했다. 이후 이물질 민원이 많이 줄었다.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눈으로 구별할 수 없는 금속 이물질도 가려내고 있다.

  <선별작업>

선별작업시 1시간씩 물품을 바꾼다. 1시간 정도 지나면 눈에 어른거려 선별이 잘 안된다. 멸치는 선별이 어려우므로 주로 오전에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다시마류 작업을 한다.

  <냉동고>

냉동고 안은 멸치와 황태채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온도는 항상 영하 20도로 설정이 되어있었는데 잠시 살피느라 문을 열어두자 바로 냉동고가 작동 해 온도를 낮추었다.

  <위생시설>

실내화가 있고, 적외선 살균기 안에 작업모와 작업복이 있었다. 신발장은 따로 없었다. 작업대 위의 형광등은 위생등이고, 그 외는 일반등이다. 해충유입기가 2대 있었다. 방충망도 설치 되어 있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다.공장이전 후에는 좀 더 위생에 신경 쓸 생각이라고 한다.

  <개선할 할 사항>

직원들의 건강진단서, 청소일지, 작업일지

다음번 점검 때에는 꼭 비치하겠다고 약속하셨다.

- 다시마는 기장다시마가 가장 맛있다. 완도는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서 두께가 얇고 기장은 물살이 세서 다시마가 두꺼워 깊은 맛이 나다. 가격도 기장다시마가 두배정도 된다. 다시마는 5월에서 7월에 나는데 5월은 두께가 얇고 7월은 뻘 등 이물질이 많다. 6월에 나는 다시마가 가장 맛있다.

- 지리멸치, 볶음멸치 :7~10월에 잡음 (4~6월은 금어기/산란시기)

7~8월에 잡은 멸치 : 바다의 수온상승으로 플랑크톤 증가, 멸치가 약간 검은색을 띈다.

9!~10월 잡은 멸치 : 때깔 좋고 품질 좋아 오래보관 가능, =>생협은 이 시기의 멸치를 70%이상 수매.

- 국물멸치 : 11월 ~이듬해 3월까지 잡는데 12월~1월말 시기에 잡은 멸치가 품질이 좋다.

- 멸치 선별할때 작년보다 이물질(담배꽁초,비닐,끈등)이 더 많이 나온다. 바다오염이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수있다.현재 생산지에 있는 금속탐지기는 멸치 내장속에 있는 금속까지도 탐지되고 있다.소분업체 치고는 최상의 시설(기계선별, 특수제작 아크릴판 선별대, 포장기계, 금속탐지기등)을 갖추고 있고 포장지 또한 검사필증을 받은 포장지(검사필증 안된 포장지는 가격이 싸다)를 사용하고 있음에 자부하고 있다.

- 아직도 멸치는 잡히지 않고 멸치가격이 너무 올라 물량확보가 어렵다.

대체적으로 월,화, 목요일 작업을 하여 매일 물류센터에 입고를 하고 이외는 수매하러 다니고 있다.

-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 공장이전을 계획하였으나 물량을 확보하느라 여력이 없어 내년으로 미뤘다.

- 점검 시 마다 작업을 하지 않는 날이라 실제 소분작업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내년에는 일정을 잘 조정해서 꼭 소분작업을 점검해야 할 것 같다.

- 공장 규모가 소규모다 보니 다소 열악한 부분이 있었으나 생산자께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점검에 임해주시고 개선의 의지를 보이셨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생산지라 생각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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