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내가 받아온 물품은
약보다는 채소를 쌈으로, 유기농올리브, 타트체리즙 이었다.
먼저 약보다는 채소를 쌈으로 맛을 봤는데
아...왜들 그렇게 혹평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전분을 넣어 쫄깃하게 피를 만들어 안에 채소를 갈아서 싸 준 모양새인데
맛이 너무 안어울렸다. 차라리 채소가 갈아있지 않고 채썰어져 있었다면 나았을까... 냉동제품으로 만들려니 아마도 갈아서 한 것 같은데 다시 사먹고 싶지 않은 맛이랄까...요즘 유행하는 ABC주스랑 맛이 비슷한데 차라리 쌈이 아닌 냉동주스나 퓨레 형식이라면 더 나을 듯 하다.
타트체리즙은 새콤해서 맛은 괜찮았고 불면증에 좋다고 하니 남편에게 권해보았다.
유기농 올리브는 씨앗을 제거한 올리브라서 먹기 편하고 많이 짜지 않아서 와인 안주나 샐러드에 곁들여 반찬으로도 활용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