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밀쿠키 만들었어요.

변지혜 0 1,214 2010.05.05 23:09

어린이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5월 4일 저희 어린이집에서 우리밀쿠키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었답니다.

나름 정리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왕초보 선생의 우리밀쿠키 만들기 입니다.

1.재료 : 유정란(5월3일날 온 따끈따끈한 계란!),공정무역 유기농설탕 마스코바도(쌀로 치면 현미에 해당하는 영양가가 있는 설탕이죵~),우리밀 박력분(박력분으로 해도 된다해서.)버터 대신 저흰 포도씨유를 넣었어요. 급하게 하느라,, & 생협 베이킹 파우더

2.순서 : 포도씨유와 계란을 하나씩 풀어 넣었습니다.(한꺼번에 계란 넣고 하면 잘 안 풀릴 것 같아서)

->베이킹 파우더와 밀가루도 한꺼번에 넣지 않고 밀가루 한 번 넣을 때 파우더 쬐금. 쬐금씩 3번 정도 나누어서 했습니다. 박력분 한봉지 다 쓰고(800그람)베이킹 파우터는 티스푼으로 반도 안 되게 넣었습니다.

 저는 쿠키만들기 처음이었고 저희 샘은 첨은 아니었지만 우리밀로 하는 건 처음이셔서 시중 나온 밀가루와는 달리 반죽을 좀 힘들어 하셨어요. 잘 안 섞인다고. 이 일 때문에 레서피를 얻으려고 물어보았지만 답변이 없어서..

->반죽 후 2시간 정도 숙성한 뒤->밀대로 밀어서 모양찍기

->오븐에(오븐마다 시간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저흰 180도에서 12분 정도 구웠습니다.)넣고 구웠습니다.

3.느낀점 : 처음 해 보는 쿠키만들기였는데 다음 번엔 쬐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운대 생협에 쿠키만들기나 빵동아리가 꼬옥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계란이랑 설탕이랑 섞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좋아했고, 모양찍기를 굉장히 재미있어했습니다. 평소에 요리활동을 하긴 하지만 자기네들이 젤 좋아하는 과자류를 하니 더 들떠 있었죠. 2010050523928.jpg 초콜릿으로 곰돌이 눈이랑 코를 만들어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밀과 양심적인 설탕과 착한 재료로 했다는 점. 마스코바도 유기농 설탕을 처음 맛본 소감은 "덜 달다" 하지만 단 것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은 것두 잘 먹었더랬습니다.

오늘도 공원에 나들이 가면서 남은 못난이 쿠키를 봉지에 한그득 싸가서는 딸램이랑 먹었습니다.

 

댓글(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54 4월 직장인 마을모임 합니다 송은실 2010.04.15 1801
3253 4월 직장인 마을모임 했습니다. 송은실 2010.04.18 1785
3252 댁에 안쓰시는 냄비 있으면 식당으로 기증해 주십시요. 박은주 2010.04.19 1639
3251 과자 만들기 변지혜 2010.04.22 1634
3250 [피부미인만들기동아리] 4월 아토피용 달맞이로션(150ml)만들기 합니다. 박선미 2010.04.23 1698
3249 리본동아리 합니다^^ 최혜진 2010.04.25 1527
3248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빵동아리가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류경희 2010.04.26 1432
3247 5월1차역사교실합니다. 역사교실 2010.04.27 1367
3246 공정무역 홍보 했습니다. 편집위원회 2010.04.28 1330
3245 리본동아리 했습니다. 편집위원회 2010.04.28 1287
3244 자연미인 동아리 했습니다. 편집위원회 2010.04.28 1299
3243 5월3일 리본동아리합니다 사무국 2010.04.29 1339
3242 5월 마을지기 및 동아리장 회의합니다. 송은실 2010.04.29 1210
3241 공정무역생산지 "학용품 은행" 만들기 켐페인 동참해 주세요^^ 엄지영 2010.05.03 1249
3240 감자탕 레시피입니다. 관리자 2010.05.03 1366
3239 <교양-논술>동아리 만들고자 합니다. 박규현 2010.05.04 1343
3238 손놀이(퀼트) 동아리 합니다. 최진경 2010.05.04 1272
열람중 우리밀쿠키 만들었어요. 변지혜 2010.05.05 1215
3236 새케익 소개 편집위원회 2010.05.07 1149
3235 인문 논술 동아리 5월14일 합니다 마을지기위 2010.05.07 1119
소통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