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좋게 3월 물품이야기에 참여할수 있게 되었어요.
댓글도 늦게 달았는데..ㅎㅎ 체험의 기회를 주셨네요. 감사해요.
"대구탕 밀키트가 있었어?"
의아해 하면서 한번 먹어보려고 신청해 보았어요. 생협밀키트...재료는 믿고 먹는거라..맛이 궁금하다!! 이러면서 말이죠.
어제 저녁에 밥만 해놓고 바로 시식모드~
가감없이 조리방법에 따라 정석으로 끓여봅니다.
물950미리 꼬옥 맞추어서요.
콩나물을 제외한 모든재료를 넣고 한꺼번에 가열하고 무우가 살짝 익고 채수가 우러났다싶으면 콩나물투하하고 7분간 더 끓여주기.
대구양은 속바닥마한 대구가 3덩이정도, 곤이도 꽤 큰 덩이가 함께 들어있어요.
무우랑 콩나물까지 넣으면 성인3인은 식사로 괜찮은 양인것같애요.
잘 드시는 어른기준 2인분으로 할께요~ㅎ
함께 동봉되어있던 대구탕 소스도 넣고 조리끝.
매운걸 좋아하시는분들은 땡초나 다대기 만들어서 가감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저는 맑은탕을 좋아해서 그대로 끓여보았더니 슴슴하니 짜지 않고 시원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밀키트를 자주 이용하는건 아닌데
조리시간이 더욱 간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국물맛이 괜찮아서 소스를 살펴보았더니 우리 애간장소스로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은 시원함이 개운하게 느껴졌네요.
대구살도 부드러워 아이들도 잘먹고 콩나물의 아삭함도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이용할듯해요... 저녁에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그릇으로 추천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