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 회원들이 여성이시더군요. 그렇지만 지난번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있은 창립회의때는 남성분들도 더러 계셨습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고 하면 관리자분께서는 말없는 다수 회원들께 알리는 게시판의 활용을 조금 융통성있게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자신에게 민감한 바리스타교육 같은건 조회 건 수가 무려 230 여건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공지글을 보면 지금 회원들이 무슨 행사를 원하고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지금은 건강과 관련한 정보라면 어디라도 가고 또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배우고 싶어하고 알고 싶어하는 게 공통된 내용일겁니다. 부산에서 어렵게 섭외가 되어 오신 강사님이라면 해운대구청의 강당이나 구민홀등 더 넓고 쾌적한 공간 많습니다. 그도 아니면 주말에 다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정해 주시던지 해서 이왕하는 행사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 주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 분이 강연회 다녀와서 대충 요점만 올리는 걸 보면 게시판 관리자분의 불성실을 질타하고 싶습니다. 이런 좋은취지의 행사가 있으니 참여하라는 글은 사무국에서 올리고 그 다음은 회원들이 알아서 할 일이니까요.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미리 반드시 미리좀 알려 주세요. 매일같이 들어와서 눈팅해 보아도 알려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 이러 이러한 행사가 있었다는 건 아예 올리지 않는 것이...
돈과 관련된 내용은 SMS문자로 잘 만 날리더니 이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행사 홍보는 좀 인색하네요.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