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그린활동:윤소맘은 이렇게 해요~~

4월에 진행된 윤소맘들의 윤리적 소비 캠페인 물품 재사용하기 당첨자분

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한 내용입니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원절약과 지구 살리기 활동을 더 많은

조합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재활용! 이제 생활입니다.

생협용품을 이용하다 보면, 재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 용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협 물품 재사용 사례 노하우.

<유리병류>
- 배농축액, 사과농축액병 등 유리용기는 깨끗이 씻어서 뜨거운 물에 살균한 다음 가루종류를 담아놓아요.

도라지가루, 단호박가루, 쌀가루 등을 담아놓고, 용기에 가루명을 적어놓으면, 냉장고에서 찾기도 쉽고 크기도 같아서 보기도 좋아요. 

불고기양념병이나 옥수수병에는 쓰고 남은 자장가루와 카레가루를 담아 놓구요. 포도즙이나 홍삼음료 1리터 병은 잡곡병으로 참 좋아요. 귀리,보리,찹쌀 등을 넣어놓으면 쓰기도 편하고 깔끔하구요. 

튼튼한 우유병은 집에서 만든 간장, 매실액기스, 오미자액기스 등 각종 액체류를 담아두고요.

병이 두껍고 튼튼해서 물병으로 써도 좋아요. 또 각종 엑기스들 주변에 선물할 때도 우유병에 담아주면 편하게 쓴다고 하시네요.

<플라스틱류>
- 두부팩 같은 경우는 서랍 속에 3~4개 넣어두고 자질구레한 필기도구를 담아서 정리를 해요. 서랍속이 한결 깔끔해져요.

- 작은 연두부팩은 집에서 파전 먹을 때 간장종지와 초장종지로 쓰지요.

- 과일 플라스틱용기는 나들이 갈 때 차안에서 먹을 음식을 담는 용기로 사용하고 있어요. 과일을 잘라서 넣어두면 차안에서 이동할 때 꺼내먹기도 간편하고 다 먹은 다음엔 처리하기도 편리해요.

- 드레싱통(머스타드, 마요네즈 등)은 다 먹고 잘라서 쌍화차의 고명(작은비닐에 들어있죠)을 넣어두는 통으로 사용해요. 고명은 꼭 냉동 보관 해야 하구요. 또 마요네즈통은 잘 씻어 말려서 아이랑 여름에 물총놀이 할 때 쓰고 있어요.

- 케이크칼은 아이랑 요리놀이 할 때 아주 좋아요. 아이들과 볶음밥이나 요리 만들 때 감자나 브로콜리 자를 때 안전칼로 사용해요.

- 꼬마건새우통과 아삭다시마통은 외출할 때 아이간식 담는 용도로 잘 쓰고 있어요..가볍고, 안이 다 보여 좋답니다. 또 김밥이나 주먹밥을 넣는 도시락용기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 육류포장에 쓰이는 pe용기는 버리지 않고 집에서 아이 미술놀이용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지요.

- 케이크접시는 각자 화분 받침대로 쓰거나 과일껍질 깎는 쟁반 등으로 재활용하고, 가정에 필요 없다 여기시는 건 깨끗이 씻어 매장으로 가져다주심 매장에서 한 켠에 자유롭게 가져가고 싶은 사람 가져갈 수 있게 해 주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작년부터 접시를 기부 받고 있어요. 집에 구석에 박혀있던 접시들을 가지고 와서 놓고 가기만 하면 되요. 물론 기부자 명단을 만들어 놓구요. 그럼 한 달 동안 모은 접시를 한번에 보내면 개당 400원으로 계산되어 내려오지요. 매 달 그 돈을 나눔위원회에서 좋은 일에 쓴답니다. 기부도 하고 재활용도 하고 일석이조의 기쁨입니다.

<종이박스류>
- 배즙상자와 두유상자는 너무 튼튼해서 버리기가 아까워 모아놓았더니, 적은 내용으로 택배 보낼 때 유용하게 쓰이구요. 

양파즙 박스는 서랍 안에 넣고 속옷정리함으로 쓰고 책상서랍이나 싱크대에 넣고 자잘한 물품들을 정리하면 좋구요.

<캔류>
- 잣이 담긴 캔은 세제를 넣어 두고 있어요. 일부러 잣캔처럼 작은 통에 담아두고 써요.큰 통에 담아두니 더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기타>
- 양파망은 욕조나 세면대 청소할 때나 어항의 물이끼 닦아낼 때 거품이 잘 나고 적당히 꺼끌꺼끌해서 잘 닦여요.

또 큰 양파망은 아이들 볼풀공을 닦을 때 큰 양파망에 볼풀공을 넣고 세탁기에 돌리면 꺼내기도 물기 빼기에도 좋아요.

-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을 때마다 나오는 옷걸이와 비닐을 옷을 꺼내자마자 그대로 깨끗하게 모았다가 세탁소에 전해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