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 유정란 관련 공지합니다.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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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21:24
6/29(수) mbc 불만제로 방송에서 "계란 유통실태"가 방영되었습니다.
부화 실패란(무정란)에 대한 유통 실태 보도와 함께 브랜드 계란의 등급이 함께 보도되었으며, 방영분 39분 30초경 3등급 판정 계란으로 icoop생협 유정란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에 조합원님들에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내용을 알려주리고자 합니다.
계란의 등급판정 검사 항목은 3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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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외관 판정 : 청결 상태, 난각 상태, 난형 등
② 투광 판정 : 파각란(실금 발생) 출현율
③ 할란 판정 : 난황, 농후난백, 수양난백, 이물질, 호우단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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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생협 유정란은 외관등급 1+, 할란등급 1, 신선도 1(수치로 78 이상이 1+, 72 이상이 1입니다.)로 1등급 물품에 속하나 파각율이 15%로 수치가 높아 3등급 판정을 받은 듯 합니다.
2010년 7월경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불시로 등급판정을 받았을 때도 파각율 때문에 3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icoop생협 유정란은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 자타가 인정하는 부분
입니다만 13개의 개인 농가에서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선별을 하고 있어 정확도나 관리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외관, 할란의 등급은 1등급 이하가 없을 것으로 자부합니다만, 파각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전년도 소비자시민모임 불시 등급판정 이후 자동화 기기 도입을 위해 설치 위치 및 견적 비교를 진행하였으나 높은 비용(최소 3억 5천만원, 최대 6억 6천만원)으로 인해 최대 효율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양계사육환경이나 사료면에서 우수한 icoop생협유정란이 파각(실금이 간 것으로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검사용조명에 비출 시에 나타납니다)파각으로 인해 3등급판정을 받았고 작년에는 시중유기농매장 프랜차이즈업체에서 이러한 내용만을 가지고 icoop생협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고 선전하여 조합원님들의 민원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icoop생협이 이 부분을 점진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9월부터 강도높은 케이스로 교체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 자동화 설비를 투자하여 파각율이 두번 다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조치 할 예정입니다.
이 번 일로 icoop조합원님들께 질 좋은 유정란을 공급해드리기 위해 휴일 한 번 없이 애쓰시는 생산자님에 대해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신선도 불량 제품이 아니나 파손율로 인해 3 등급을 받은 상황이라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