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코스 후속교육 다녀왔습니다.
일시:2011년 9월 28일(수)
장소:대전 교육장
참석:박은주,엄지영,송은실,노원정
내용:동양고전에서 읽는 "인문공부"의 의미
인문학코스 후속교육이 28일 서대전 교육장에서 icoop연합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후속교육에는 제4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 등 다른 일정과 겹쳐 예상보다 적은 인원인 22명의
활동가들이 참석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배움의 열기는 그 어느 때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았다.
오전에는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인 한재훈 교수를 초빙 <동양고전에서 읽는 인문공부의 의미>란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듣고, 점심식사 후 오후시간에는 참석자들과 강의내용에 대한 소감을 함께
나누었다.
이후 시민교육박람회에서 진행한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동영상을 보면서 2011 인문학코스의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후속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전 강좌를 진행한 한재훈 교수는 자칫 동양고전 하면 떠올리기 쉬운 왠지 모를 고루하고 약간은
지루할 것 같다는 편견을 기분 좋게 깨줘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인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한 배움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명료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어 현재의 내 삶과 연결해 설명했다.
동양고전 인문학의 진면목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강좌였다.
점심식사 후 오후 시간에는 좌석을 원으로 배치하고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강좌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유럽방문을 마치고 어제 돌아온 이경선 교육위원장의 짧은 방문 스케치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신적 가치가 살아있는 현재의 북유럽 이야기를 들으면서, 동양고전의 지혜가 새삼 현재의 우리
삶에 너무도 절실한 가치임을 자각했다.
참석자들이 모두 오전에 열린 강좌에 대한 느낌과 평가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시민교육박람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했던 강선란 교육위원이 후속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모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2011년 인문학코스의 대내외적인 성과를 보고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