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여주(세종대왕릉-명성황후생가) 수원(수원화성 행궁,서장대)
서울(운현궁-독립문-구러시아공사관-덕수궁)
이번 탐방은 연휴를 이용하여 조금 멀리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기다린 탐방이라 정말 기대를 많이 하셨다지요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우리의 탐방에 대한 열정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다행히 이튼날을 구름에 해가 가려 아이들도 무리없이 잘 따라왔지요
더 다행인것은 탐방의 모든 일정을 마치자 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것...
어찌나 복을 많이 받고 살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럼 지금부터 1박2일의 탐방속으로 조합원님들을 초대해보겠습니다
못가신분들은 다소 배가 아프시더라도 속편한환을 한움큼 드시고
다음을 약속하세요~
첫코스인 세종대왕의 릉 영릉입니다
이 영릉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라고 하지요
세계문화유산에 올라있는 것 답게 정말 멋진곳이었습니다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신도를 피해 옆으로 잘 따라가고 있지요
신라왕들의 릉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였답니다
세계문화유산답지요 여러가지 석상들도 인상적이었고
그 석상들이 릉을 지키고 있음도 인상적이었구요...
다음 코스인 명성황후생가입니다
모두들 명성황후를 생각하며 경건한 마음을 다시한번 가졌지요
다음 코스는 수원화성의 행궁입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옮기며 화성을 만들었다고 하지요
조선에는 여러가지 행궁을 설치하였고 그중 화성행궁이 으뜸이라 합니다
옥좌뒤에 있는 병풍이름이 일월오봉도라고 합니다
해와달은 왕과 왕비를 나타내고 다섯개의 봉우리는 우리나라 땅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수원화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서장대입니다
올라갈때는 힘들고 덥고 왜 올라가나 했지만 올라가고 나서 내려다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수원화성을 볼수 있습니다
수원화성의 4대문을 멀리서나마 볼수 있지요
둘째날의 첫코스인 운현궁입니다
이곳은 흥선대원군의 집이었지요
흥선대원군이 거닐던 곳을 우리도 거닐다니...
그냥 일반 한옥집을 둘러보는것과는 다른 느낌
우리가 갔던날은 노락당에서 전통혼례가 있어 한참 준비가 바빴습니다
그옛날 이곳에서 고종과 명성황후가 가례를 치뤘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가례행사를 위해 1641명의 수행원과 700필의 준마가 동원되었다고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저곳에 있었을까 살짝~~~ 의심이 되기는 했지만
그때의 흥선대원군의 권위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운현궁의 전체는 이렇게 복도식으로 연결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궁을 부르면 빨리 와야하기 때문이랍니다
복잡한 시내에 잠시 버스를 세우고 둘러본 독립문
옛날에는 영은문사이로 사신들이 왔다갔다 했지요
"아관파천" 다들 아시지요
명성황후가 시해된후 고종이 잠시 피신한 구 러시아공사관입니다
지금은 건물의 일부인 탑만 남아 있지요
이번 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덕수궁입니다
덕수궁가기전 그 유명한 돌담길을 걸어봐야 겠지요
모두들 높은 품계석앞에 서겠다고 야단입니다
그러다 품계석에 올라가서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야단맞고 내려오고 또 올라가고...
어른이나 아이나 계급은 중요한가봅니다
덕수궁내있는 건물중 가장인상에 남았던 건물입니다
정관헌입니다
아관파천때 커피를 맛보고 그이후로 고종이 커피를 즐겼다고 하지요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도 듣고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며 명성황후도 생각했겠지요
이렇게 1박2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길에 많은 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차가 약간 막혔을뿐 아무런 사고 없이 집으로
돌아와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게시판의 지면상 많은 사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다음 탐방때도 많은 모습 담아 올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