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커피가 있는-구름나무 커피

공정무역 "구름나무커피" 간담회 및 취재 다녀왔습니다.

일시:2012년 4월 15일 일요일 11시 30분

장소:부산대 정문 구름나무커피

참석:박은주,엄지영,이화진,박재범구름나무대표, 최완간사.

내용:잠시 대표의 얘기를 해야 겠네요.

회사생활 15년, 평생을 회사생활에 대한 생각에 빠지던중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퇴직을 하게되었어요.

학창시절 커피도 좋아했고 공정무역에 관심도 있고 참에 실천방법을 모색하던중 구름나무를 구상하게

되었고 2년반정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제1기 "공정무역 스터디"를 모집하고 10회차로 진행을 했었고 올해로 3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을 접하고 온라인, 세계시장에 눈을 돌려보고 직접 답사를 가보기도 했습니다.

미래의 소비자가 될 대학생 조직을 구축하고 부산대학교내 동아리모임으로 20명가량 활동하고 이모임이 "부산대 공정무역 연구회" 춤범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주중에 1~2번정도 공정무역공부와 학교내에서 1년에 3~4번정도 판매도 해보고 시민, 대학생들과

만나고 활동을 통해서 사회적 가치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5월에 공정무역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4월에 회의를 통해서 관련단체들에게 공문발송과 함께

동참하는 부분도 반갑고 긍정적으로 들어 주셨습니다.

박재범대표는 다른곳에 현재 강의가 많아서 5월 중순이후 "공정무역"에 대한 강의를 한번 진행해 주시겠

다고 하셨습니다.

강의를 하시게 되면 공정무역의 소비에 대한 부분, 소비를 보는 시각, 우리를 바꾸고자 하는 목적이 아

니라 제3세계의 기반이 될수 있는 희망과 방법과 실천을 함께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습

니다.

대표의 말씀중에 "공정무역이 필요없는 날이 공정무역이 완성되는 날이다"라는 말씀이 진하게 남습니

다.

부산대 정문에서 옆으로 조금 내려오면....

그윽한 커피향이 가득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 ...공적무역 커피를 파는

구름나무커피 가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선 느낄수 없는...

쉼표 같은 곳입니다.

각나라 원두를 엄선해서 직접 갈아 만드신다네요.

울산에서 오신 공정무역 네트워크 최완 간사님도 오셨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좋은 말씀도 들었구요..

삼성물산에서 무역일을 하시다가 불현듯 미래에 대한 생각과 소신으로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현재의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데는

대표님의 확고한 신념과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을것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부산대에서 공정무역을 논하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또,

공간에 음악은 필수 요건이겠죠?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스피커인데..

정말 따뜻한 커피와 음악은 찰떡 궁합입니다.

커피 테라피를 받은 느낌...

바쁜 현대인들이 잠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있을수 있는 쉼터 입니다.

부산일보에 소개된 모습입니다.

대화중..주문이 들어오니

대표님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드시는 모습입니다.

한잔한잔 정성이 가득합니다.

커피의 첫인상은

향기와 맛이겠지만..

그 보다 먼저 커피잔의 따뜻한 온도...손잡이의 느낌까지 생각하신다는

단순한 커피가 아닌 대표님의 마음 한잔입니다.

메뉴판도 오래된 종이같은...

어느 소품 하나하나 그냥 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