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8월28일 월요일, 오전10시30분
장소 : 반여점 자연드림 카페 소모임방.
7월 모임에서는 직접 쓴 글을 장현정 대표님이 낭독 하고,
글을 쓴 분들이 스스로 읽기도 하면서 각각의 글에 대한 품평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조언 몇 가지를 적어보았는데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01. 글을 쓴 뒤에는 직접 소리 내어 읽어 볼 것.
02. 동사를 잘 쓸 것. 동작이 다양하고 구체적일 수록 좋다.
03. 의성어나 의태어와 입말, 사투리 등을 잘 섞으면 좋다.
04. 개념어휘를 자제한다.
05. 글의 전개가 빠르면 좋다. 핵심을 짚는 촌철살인.
06. 대상과 목적을 분명히 한다. 에세이와 소설은 다르다. 에세이는 무대 위에 나를 올리는 것이고, 소설은 저자가 숨는 글이다. 에세이에서 뭔가 설명되지 않는 무엇을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것은 저자의 아픔과 슬픔에서 온다.
07. 생각의 실타래를 푸는 것, 결론은 없다.
08.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같다는 것을 나눈다. 저자의 내면의 이야기가 어? 이거 내 이야기인데?라고 와닿으면 가장 좋은 글이다.
미리 질문들을 모아서 장현정 대표님에게 보내도 좋겠고, 개별적으로 메일로 보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