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장소 : 거제 교회 드림 센터
시간 : 오후 1시~3시
저는 이번 협동 학교 강의에서 강원국 작가 님의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강원국 작가님은 세분의 회장님들과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의 연설문을 쓰는 연설 비서관으로 25년 동안
일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글쓰기 특강도 하셨습니다.
강원국 작가님의 저서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대통령의 말하기', '회장님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요즘은 잘나가는 스타강사여서 강의료가 조금 올랐지만...ㅎㅎ i-coop 강의를 거절하실 수가 없어서
내려온거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작가님이 글을 쓰시게 된 계기는 본인의 성격 때문이었습니다.
본인의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말로 표현하는 게 무서워서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나'의 생각이 아닌 상대방의 생각을 읽고,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인간은 칭찬받고 싶고, 자랑하고 싶다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면의 '나'를 아주 많이 생각하고 느끼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면서 살아갑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는 솔직한 감정이나 복잡한 생각들을 글로 적어보십시오. 그렇다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게 될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로 산다는건 무엇일까?
"나"의 생각은 무엇인가?
"나"의 감정은 무엇인가?
우리 아이쿱 조합원님들도 한번쯤은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나'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건 어떤 글일까?" 라는 고민을 하신다고 합니다.
저 또한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조합원님들이 '나'를 찾아서 보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오셔서 저희에게 강의를 해주신 강원국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중심에서 나답게 살자"
세심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글쓰느라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