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경제장터& 그리기대회 후기

지난 토요일 어린이경제장터와 그리기대회가 좌동 햇살공원과 반여 자연드림카페에서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들으며 가장 기대했던 행사여서 어떻게 진행이 될지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좌동 햇살공원에서 열린 경제장터& 그리기대회에 참석했습니다.

10시 반부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자 마자 자리를 잡고 팔 물건을 진열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전날 부터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는데, 햇님이 반짝해 주면 좋았겠지만 일단 비가 오지 않음에 감사하며 저희도 부스를 차리고 아이들을 기다려 보았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부스는 공정무역퀴즈, 소떡소떡, 우리밀모종나누기, 그리기대회, 나눔판매대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 장난감, 옷, 막걸리, 자몽청, 쿠키 등 다양한 물품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렸어요.

저희 아이는 블럭 만들기 체험도 하였는데 좋아하는 미니언 모양을 만들어보는 거라 즐거워 하였답니다.

여러 부스 중 가장 인기는 역시 소떡소떡이었어요~ 소떡소떡을 향한 아이들의 간절한 눈빛이 느껴졌답니다. ^^

다트를 던져 공정무역 퀴즈를 풀고 맛있는 '마시는초코'를 받는 공정무역부스도 빨리 시작해달라는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시작하였어요~!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만 문제를 읽고 맞추며 공정무역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번 경제장터와 더불어 진행된 '그리기 대회'

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가족이었어요. 고사리같은 작은 손으로 아빠얼굴, 엄마얼굴을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어요.

행사 중간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살짝 흩뿌리기 시작해 원래 계획했던 것 보다 좀 일찍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ㅠ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은 날이었지만, 참여하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이번 행사도 '아이쿱아자단'이 함께 해 수월하게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어요!

아자단으로 수고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행사를 위해 애쓰신 이사님들 아자단 분들, 그리고 참석해주신 조합원님들 우리 아이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