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3.
신선하고 풍성한 수산물 공급
을 주제로 남도수산 오항식 대표께서 2016.12월 (주)쿱수산의 비리사건 이후로 2년전 부터 도맡아 "남도수산"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함과 동시에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좀 더 풍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 힘쓰고 계시다는 이야기로 간담회를 시작하셨습니다.
요즘 생태계 문제및 미세플라스틱, 해수온도 상승등으로 어류가 잡히지 않는 등 연일 매체에서 바다의 심각성을 다룬터라 여느 때보다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남도수산은 기존에 끼여 있던 유통업체를 없애고 신뢰회복과, 품질향상, 품목 양화에 힘쓰며, 적절한 가격을 실현에 조합원의 밥상에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산물을 건강한 식품으로 인식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증가 및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서 싸게 먹던 오징어, 참조기의 어획량 감소로 가격또한 많이 오르면서 좋은 물건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남도수산에서는 위와 같은 취급 기준을 가지고 수산물을 공급하며, 납, 카드뮴, 수은, 메틸수은 등도 대상식품에 따라 중금속 검사가 반기별 1회, 년2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방사는 검사는 분기별 1회, 년4회로 생식수산물을 균검사가 양식어종은 항생제검사가 년1회 이루어지고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균 검사가 필요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초미의 관심사인 미세플라스틱은 국내최초 민간기관 검사를 진행하였고, 현 아이쿱 물품은 검출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EU, 일본, 미국, 한국등 미세플라스틱 검출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2018.12월부터 아이쿱 인증검사센터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사로 상시적 관리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참석한 조합원들이 놀란 것은 인산염으로 크기를 키운 수산물과 친환경을 내세운 매장에서 조차도 수산물의 중량과 물건의 차이가 눈으로 보기에도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쿱이 남도수산으로 바뀌면서 많이 달라진 점은 생물 수산물을 매장에서 2주에 한 번씩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물이라 팔리지 않으면 폐기해는 단점이 있어 매장에 따라서는 위험부담을 줄이려 생물을 가져다 놓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경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반영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1인가구, 노인가구, 맞벌이부부등 사회트렌드를 반영해 남도수산에서도 완전조리 식품을 더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조합원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여러번 보기 좋게 포장하던 것을 조금 축소해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한다고 합니다.
사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라 온 저로서는 생선은 하루에 한 번은 상 위에 올라오던 것이고, 아이들에게도 고기 만큼 자주 먹이며, 굳이 생선은 냉동된 걸 먹지 않아서 자연드림에서 살 필요성을 못 느꼈던 품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싱싱한 생물을 주로 사서 먹곤 했는데, 이번 간담회에 참여하고 나서 유통환경, 손질및 처리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양식하는 어류에게 항생제를 먹인다는 사실, 인산염에 담구어 새우를 크기를 키워 비싸게 만든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점점 더 방사능 걱정이 되는 일본 수산물도 취급하지 않고, 중금속에 방사능, 미세플라스틱 검사까지 철처히 하신다니, 앞으로는 더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좀 더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생물도 공급해 주신다고 하니 믿고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어려운 간담회 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 주셔서 2시간이 훌쩍 넘었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경청했습니다.
더불어 선물로 주신 오다리까스와 굴비도 양손가득 가지고 돌아 온 행복한 자리였습니다.
저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연드림 수산물에 대한 더 깊은 신뢰가 생겼답니다^^
생생한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자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작성된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