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은 씨앗재단과 함께 여러 가지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많은 조합원님들이 함께하고 계시는 패트병뚜껑 모으기도 씨앗재단과 함께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지난 14일에는 해운대아이쿱에서 기부하고 있는 해운대구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와 우1동지역 독거 노인분들께 간식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우1동 독거노인분들께 매주 금요일마다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우리 해운대아이쿱의 여러 마을도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각 주마다 해당 마을에서 수고해주고 계신데요~ 비가오나 눈이오나(사실 눈은 잘 안오죠? ^^) 바람이 부나 봉사 지킴이 분들이 솔선수범해서 나눔활동을 해주고 계신답니다.
도시락 배달 시간은 오전에 일찍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간식을 포장하였어요!
이날의 해당마을인 부흥마을 아자여러분들과 함께 도시락을 준비해주시는 ‘부자생고기’로 갔습니다. 벌써 도시락싸기가 한창이었어요! 언제나 도시락을 준비하시며 더 수고하시는 ‘부자생고기’사장님은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봉사자들을 맞이해 주신답니다. 달콤한 요구르트도 꼭 챙겨주시구요. ^^ 더 많이 고생스러우시면서도 배달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빠트리지 않으시는 정말 좋으신 분이셨어요!
간식꾸러미를 주욱~ 줄지어 놓으니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날 도시락을 배달 받으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깜짝 선물이 되어지기를 바랬답니다!
다시 중동매장으로 돌아와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에 보낼 간식 포장에 열정을 쏟아 부어봅니다. ^^ 총 50개를 포장해야하는 작업이라 허리를 펴지 못하고 열심히 차곡차곡 물품을 채워 넣었어요. 포장을 마치고 줄을 서 있는 간식 꾸러미들을 보니 또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간식을 또 각자 차에 나눠 싣고, 해운대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가 있는 좌3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직원분들을 만나 간식을 센터까지 옮기는 일이 힘들었지만 이 간식을 받고 즐거워할 가족의 모습이 떠올라 흐믓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오랜만에 몸으로 힘을 들이는 일을 하며 힘들긴 했지만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연드림의 달콤한 간식들이 조금은 소외되어진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하신 아자단님들!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해서 고맙고 즐거웠어요~ 또 다른 활동으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