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수요일 중동점 카페에서 각 마을지기님들, 소모임지기님들, 각 위원회의 위원님들과 이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눌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평소에 아는 얼굴이지만, 서로가 어떤 기초활동을 하시는지 잘 모르는 분들끼리 자리배치가 되어서 서로 인사를 하고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원이면서 마을지기를 겸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저처럼 처음으로 해운대아이쿱 활동가로 시작하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모여 2019년 포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올해 뜻깊은 것은 마린시티에도 생협이 생겨 새로운 활동가들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2019년 아자활동 참여도를 조사했는데, 역시 아자위원님들 두분이 공동1위를 하셔서,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또 확고히 할 수 있는만큼 딱 2개만 하겠다고 정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혀주신 분도 계셔서 모두 즐겁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오랫동안 기초활동가로 활동해오신 분들이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 모두 거리낌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한 건 물어도 보고, 짧지만 고민도 이야기해 보았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었습니다.
남부산 "따뜻한 밥상"에서 준비해 오신 맛있는 점심도 먹고, 가는 길에는 다육화분도 하나씩 선물로 받았습니다.
기초활동가라는 거창한 이름보다는 우리가 속하는 조합에 좀 더 참여해서 다양한 활동을 알아보고, 좋은 분들을 알게 되고, 취미도 공유하고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마다 기초활동가가 더 늘어서 해운대아이쿱이 더 발전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