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치유와 힐링 걷기 대회 후기

하루전날만 해도 바람이 너~무 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우리 조합원들이 좋은일들을 많이 하셨는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는.......

푸짐한 간식준비(빵,물,구운계란,소세지,그리고 손수건)하시고, 조합원가족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이사님들......

 경품응모 선물

파랑손수건팀, 분홍손수건팀 간식을 받아서  아자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한팀씩  걷기 시작 했다.

로데오 거리라 아직은 차가 많아서 길잡이 아자위원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천천히 이동하기로 했다. 

아빠,엄마손잡고온  아이들,싱싱이 들고온 아이들,그리고  할아버지와 손주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서 걷기행사를 통해 가정마다 소중한 추억을 하나더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에 나 또한 기분이 좋아졌다.

4살인 꼬마친구 부터 7살 어린친구들이  힘들어 하면 어떡하나? 가기싫어 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씩씩하게  첫번째 부스인 치유부스에 잘 도착해주었다.

한사람 한사람 림보게임으로 가볍게 몸풀기를 한후 참여 도장을 찍고 받은  달콤한 초콜릿이 잠시나마 기분좋게 만들어 주었다.

잠깐의 휴식을 뒤로 하고

4월의  연두빛 나뭇잎과 바다를 볼수 있다는 설레임을 안고 다시 go~  go

소나무 사이의 흙길도 밟아보고 엄마,아빠랑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힐링이멀리 있는 것이 아니구나 싶다.

 잠시  도심을 벗어 나면 이렇게 공기 좋고 시원한 바다를 볼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만큼은 공부한다는 핑계로 함께 오지 못한 우리 아이들 생각이 간절해 진다.

힐링부스에서는 프리허그 하는 가족사진을 찍어주신다.

참여하신 모든 조합원들의 가족사진이 마음에 드시길 바래본다

노바디 버든 부스에서는 자기가 뽑은 야채를 먹어야만 통과된다는 사실~

어울마당 가기전 부스답게 싱싱한 파프리카,오이,당근,방울토마토가 준비되어 있어서 한결 힘이 낫다. 

평소에는 야채를 잘 먹지 않은 우리 꼬마친구들이지만 이날 만큼은 도장을 받기 위해 맛나게 먹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먼저 출발한팀들은 야채를 더 먹고 싶었지만 자기가 뽑은 야채만 먹어야 되는 줄 알고, 목도 마르고 힘도 들었지만 하나만

먹어서  아쉬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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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드디어 어울림 마당에 도착 했다.

오르막길이 있어서 다소 힘들었을 텐데도  활짝핀 철쭉을 보며 뛰어다니는걸 보면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나보다.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품추첨의 시간.........

하지만 꽝은 결코 없다는 사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과자를 뽑은 아이들이랑 솜사탕을 뽑은 아이들은 신나했지만, 그렇치 못한 아이들은 이사님들과 아자위원의 도움으로 본인들이 원하는걸 교환하고서야 밝은 모습이다. 

어울림 마당에서의 한컷

조합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 되길 바래본다.

 이번 행사가 어떠시냐고 여줘보니 조합원님들은 가볍게 걸으만 하다고 하시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신분들은  조금 힘드셨으리라 생각된다.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해 주셨지만은 이번 행사가 소문나서 보다많은 조합원들이 힐링하고 가셨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단풍들어서 알록달록한 이길을 다시 걸어보고 싶다.

힐링걷기 행사로 기분전환도 하고, 가족간에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돌아 가실 때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갈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이사님들과 아자위원들께도 감사한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