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5월 아이쿱시네마 후기 입니다(리디아의 공간)

송주영 0 157 2019.05.19 14:33

아이쿱 시네마로 세번째 영화는  네델란드 영화다 

제  목: 리디아의 공간

감   독:엘린 엘레나 슐레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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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 짧은 영화였지만 많은 조합원들께서 함게 공감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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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자서 등교하는 리디아~

뒷모습이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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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사진 처럼 넓은 바다만큼이나 넓은 세상을 살아갈수 있길 바래본다.

 

 

기타 선율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한 흑인소녀가  하모니카 연주를  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리디아는 네델란드에서 태어났지만, 부모가 아프리카 출신으로 불법 체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어서

7번의 이사와 전학으로 인해 친구와 이별하고 경찰만 보면 무서운 생각이 먼저든다는 소녀다.

항상 불안정한 생활을 하는 리디아는 더이상 이사도, 전학도 원하지 않는다고 노래한다.

 

엄마는 쥬스를 살 수 없는 형편이라서 물통에 물을 넣어주면서 리디아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리디아는 아무런 불평없이 수긍하며 동생과 부모님이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오늘도 혼자서 등교를 한다.

너무 어린나이에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마음을 짠하게 했다.

우리나라에도 다문화 가정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짧은 영화 지만  불법체류로 힘들고

불안정한 생활을 하는 외국인들 또는 다문화 가정의 삶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였던것 같다.

누구나가 국적이나 신분에 차별없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갈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될수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좀더 노력해 주길 바래본다.

 

p.s2006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부모의 체류자격에 관계없이 모든 이주노동자 자녀에게 부모와 함께 지내며

 양육받을 권리와 교육받을 권리를  양육비와 의료비를 지원 하는 사회복지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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