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불노리개는 예로 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불러다 준다고 알려진 한국의 전통 장신구이다.
마이리틀포레스트의 노리개는 치앙마이의 카렌족 여성들이 정성들여 손으로 짠천을 사용하여 만드는 것이라고한다.
괴불노리개를 판매함으로써 카렌족여성들은 자존감을 높이고, 아이들을 고등교육을 시킬수 있는 희망이 생긴것이 우리의 공정무역과 많이 닮아있다고 한다.
조동희강사님이 여행중에 카렌족 여성들을 알게되고 이 여성들이 지속적인 수익을
만들수 있게 돕기위해서 괴불노리개를 디자인하고 제작 판매까지 돕게 되는
과정을 들으면서 세상은 넓고도 좁으며 사람이 뜻하는곳에는 길이 열린다는것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다.
그지역 커피원두도 가지고 오셔서 맛볼수 있었는데 향도 좋고 맛도 깔끔하고 내입맛에는 좋았다.
피베리라는 원두인데 원두가 두쪽짜리가 아니라 한쪽짜리로 전체원두의 10~15%밖에 되지않고
예전에는 버려졌으나 지금은 그맛을 인정받고 희소성으로 가치가 더 높아졌다고 한다.
제작과정은 천의 색깔을 고르고 바느질을 한뒤 솜을 채워넣고 끈에 씨앗을 달아 고정하면 되는것이었다.
바늘이 씨앗을 통과해야 해서 바늘귀가 어찌나 좁은지 솔직히 바늘에 실꿰기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다.
힘들었지만 내가 원한 색상의 괴불노리개가 완성 되었을 때는 정말 보람되고 기분이 좋았다.
괴불노리개를 지니고 있으면 좋은일을 많이 체험하게 될꺼라고 그때는 꼭 알려달라고 강사님이 말씀하셨다.
조합원님들과 나에게도 좋은일이 많이 생겨서 강사님께 꼭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다.^^
괴불노리개도 만드셨으니 더욱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