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여행 망설이지 마세요♡♡

자연드림 조합원을 가입하고 젤 눈여겨 봤던게 

하루여행이었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에 갈수 있을까 고민고민 했지만

신랑이 주재원 발령이 나는 바람에 급 참여하게 됐어요

원래는 평일에 가려 했으나 인원미달로 주말로 옮겨지고

다행히 차는 반여지점 앞에서 경유할수 있어 편했습니다

가기전부터 길잡이님께서 단톡으로 일정이랑 준비물

주의사항들을 미리 알려주셔서 준비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당일날 아침일찍 애 둘 들쳐메고 처음 가보는 관광버스여행에

설레며 반여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에 타니 숨, 물 그리고 맛난 빵까지~~감사합니다

일단 한숨 자고~~

휴게소 한번 들리고 난 후부터는 미소땅콩 길잡이님과

자연드림에 관한 퀴즈도 풀어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구례 자연드림 파크에 도착 했어요

도착하고나니 입이 떡~하나의 이쁜 마을 느낌이었어요 

조경도 이쁘고 공방 건물도 이쁘고 약간 동화속 마을 인듯~~

제일먼저 간곳은 베이커리 공방 입니다

저희 가족 사진은 여기가 제일 멀쩡합니다

각지역에서 오는 주문량 만큼 만든다 하시더라구요

기계도 신기하고 베이커리 공방인데 바닥에 밀가루 하나

없는것도 너무 믿음직 스러웠어요~~ 

그만큼 청결과 위생에 철저하다는 거겠지요

두번째는 유정란공방입니다

제가 젤 자주 사는 게 바로 유정란과 우유 예요~

그걸 직접 눈으로 보니 더 신뢰가 갑니다

세척부터 포장까지~~

특히 저 한꺼번에 옮기는 기계 신기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꼼지락을 구경후

맛난 점심 먹으러 갑니다~~^^

구내식당처럼 되어있고 반찬과 밥은 원하는 만큼 담고

국은 따로 담아주시더라구요

저흰 아이와 함께 먹기위해 한상에 푸짐히 담았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 먹을수 있는기 한정적이었지만

엄마아빠는 배 찢어지게 먹었답니다^^

다 먹고 나서 레스토랑 뒤에서 물총놀이를 합니다

처음엔 안한다던 딸냄도 나중엔 신나서 하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딱인 휴식시간 이었어요~~^^

제가 제일 기대했던 쿠키 만들기 시간입니다

우리 쪼꼬미 앞치마와 모자 씌워놓으니 세상 귀엽네요

쿠키 생쥐랑 모양틀 밀가루 아몬드슬라이스가 

다 준비되어있어서 그냥 돌리고 펴서 찍으면 끝♡

딸냄도 먼가릉 한다는게 재밌는지 작은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ㅎㅎ지렁이를 만들어 놨어요 

다 만든 쿠키는 구워서  일정 끝나면 찾아갈수 있어요

그다음이 라면 공방 이었는대 사진이 없네요

아마 이때부터 저희 딸냄의 투정이 시작됐나봅니다

여긴 우유공방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밑을 내려보니 어마무시한 통들이

원유 보관소도 보이고 포장하는 곳도 보이고

이곳역시 다른공방과 마찬까지로 위생에 철저한듯했어요

그다음은 기다리던 장보기 시간 이엇어요

딸냄 음료수랑 간식거리 사야하기에 트렁크 가져온

저희는 아이스박스 안 가져온걸 아쉬워하며 ㅋㅋ

꽉꽉 채워담았답니다ㅎㅎ

마지막 일정은 파크에서 나와서 육묘장으로 갑니다

육묘장에 도착해서 쿱액비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땅의 중요성 액비의 중요성등을 설명 들었어요

체험은 브로컬리 묘종을 옮겨담는 거였어요~

가이드님이 안내해주시는대로 흙과 비료를 섞고

컵에 담아 묘종을 옮기고 물도 주고 이름표도 붙이고~

요 아이들이 이날의 결과물 입니다~~^^

하루여행을 하면서 조금더 자연드림에 대해 알수 있었고

단순히 마트 대신 가는게 아닌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알수있능 시간 이었어요~

구례파크안엔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영화관도 있었어요

저희가족처럼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하루보다는 1박정도 하시면서 파크안을 구경하고

여유롭게 즐기다 오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이가 어리다보니 공방 견학을 하는 시간을 

따라가기도 힘들고 그것을 이해도 못하고ㅋㅋㅋ

차라리 1박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이 공방 견학을 이해할수 있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정말 강추 강추 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한 유모차가

너무 관리가 안 되어있었어요

곰팡이에 거미줄까지ㅜㅜ 

저희 유모차를 챙겼어야 했지만 짐이.될까 싶어 못 챙기고

대여했는데ㅜㅜㅜ그게 좀 많이 아쉬웠어요ㅜㅜ

저희 신랑과 내려오는 차안에서 담번엔 괴산으로 가보자 했네요

그때는 휴가로 가자고~~호텔에서 몇일 묵으며 여유롭게

힐링하자 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