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힐링 걷기
올해들어 두번째로 하는 걷기 대회가 지난 토요일 나루공원에서 열렸어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가을을 만끽 하기 좋은 파아란 하늘과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 그리고 잔잔한 물결~~
가끔식 존재감은 들어내는 물고기들 또한 우리들을 반겨주는듯 했어요
가을을 좋아하는 나 로서는 너무 멋진 하루가 시작될것 같아서 조금 설레였답니다. ㅎㅎ
이사님들과 아자단은 준비 하느라 미리와 있어서 조금은 추웠지만 조합원 한분두분
모이기 시작하면서 날씨 또한 바람도 안불고 포근하니 좋아지더라구요
최소영이사님의 귀여운 "숨 "율동을 조합원 가족 과 함께 따라 한후 걷기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몸치인 저로서는 그마져도 쉽지 않은 율동이 었답니다.
1부스에서 6부스까지 갔다가 돌아오니 50~6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하기에 부담은 없는듯 했어요
자전거를 대여해서 움직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진은정기자님이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신 모습을보고 저는 빵 터졌어요
역시 진기자님 너무 멋진 모습이었네요.
강한 가을 햇살로 비다민D 생성은 많이 되었겠지만 오늘 하루 고생한 얼굴에 팩한장 올려주시길 바래요.
집에 가시면 아마도 다리에 근육도 생기셨을듯........
가족대항 줄넘기로 엄마,아빠, 아이 모두들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왔는지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들 하셨어요.
또 각 조별로 숟가락으로 골프공 옮기기를 해서 가장 빠른 시간이 나온 조에게는 도라지 배즙이 선물로 주어진다고 했지만 아쉽게도 우리 조는 받질 못했네요.
어쩔수 없이 내년을 기다려 봐야겠어요. ㅎㅎ
단체 사진을 찍고 모두가 기다리던 경품추점을 하고 2020년 천달력과 참가 선물이든 가방(인절미카스테라,컵라면,구운계란,소시지,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여서 그런지 조합원의 참여도가 높아서 아자단으로서 기분이 좋았어요
6년을 부산을 살면서 도심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올레길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기도 했고 이런곳을 알려준 해운대 아이쿱 이사님들이 고맙기도 했어요. 내년에도 좋은곳 기대해 봅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어제의 여운이 남아서 당분간은 행복하게 지낼것 같아요.
그동안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이사님들 그리고 아자단 여러분 고생많으셨어요
해운대 아이쿱 화이팅!
주말에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과 강변 바람쐬며 충분히 힐링이 되셨을 것 같네요.
가까운 곳에 좋은 산책로가 있는데, 저도 모르고 있었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비타민 D 쐬러 한 번 가볼까봐요.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