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쿱라면 생산자간담회

1/14일 구례자연드림 파크에서 일하고 계신 양희영 팀장과 직원 한분이 같이 오셨습니다.

간담회가 처음이라 떨리신다더니, 어쩜 그렇게 조리있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는지 시간이 참 잘 가더라구요.

많은 조합원님들의 참여와 더불어, 조합에서 준비해 주신 쿱라면공방에서 만드는 라면땅과 기픈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날에 큰아들과 같이 갔습니다.

아이와 저는 구례자연드림파크 라면공방에 같이 가봤던 터라 더 의미깊었어요.

시대와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서 여러가지 기획상품과 좀 더 건강하면서 맛있는 라면을 만들려고 불철주야 애쓰신다고 해요.

하루에 평균라면을 2개씩 드신다니, 그 노고가 어떤지 알겠더라구요.

이번 여름에 기획상품으로 출시되었던 콩국수 라면을 기억하시나요?

저도 먹어봤는데, 기대이상이었지요. 이건 양희영 팀장님이 콩국수를 좋아해, 대기업에서 나온 마트 상품을 먹어보고, 기획상품으로 만드신거라고 해요.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0%소금을 넣어 만든 상품이구요, 스프까지 미세플라스틱 0%야지 마크를 부착한다고 합니다.

기획공급은 시범도입을 먼저해서 조합원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신다고 합니다.

그에 따른 제품이 미​역국라면과 해물볶음면 이라고 합니다.​

미역국라면과 콩국수라면은 오뚜기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레드라면은 농심신라면이 모델인데요, 저희 조합의 1, 2 순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희 라면공방에서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드셨다는 유기농라면은 유기가공인증 취득을 받아야 하고, 95%이상의 유기농원재료를 사용해야고 한답니다.

유기가공인증취득에 드는 비용만 매달 100만원이상이라고 합니다.

안심짜장면은 시중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짜장면을 대신해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합원 의견중에 시고 달다라는 의견들이 있으신데, 그것은 양파유를 사용하여 그렇다고 합니다.

시중대기업라면은 글루텐이 없어도 미국. 유럽의 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힘이 좋고 탄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밀은 탄력이 떨어져서 글루텐을 넣어야 탄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첨가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이 라면인데, 첨가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줄이고, 산화제및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원재료부터 생산까지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며. 조합원 공급물품은 한달안에 모두 소진시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도 3개월입니다.'

공방은 하루에 라면을 3200개 생산합니다. 그래서 1달 판매하고, 1번생산에 25분이 걸리는데 1600개가 생산되어 2번을 생산합니다.

기름은 하루에 500L정도 생산합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에 비건라면을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에게도 채소라면, 된장라면, 김치라면등이 1분기내에 매장에 공급된다는 좋은 소식도 있네요.

최근 판매율이 20%정도 많이 저조해진것은 아마 컵밥등 즉석식품이 많이 생산되어진 탓도 있습니다.

그리고 라면의 염도를 낮추기 위해 다시 리뉴얼하려고 한답니다. 레드라면은 더맵게, 자연드림라면은 더 순하게

또한 칼칼한 굴매생이라면 출시도 앞두고 있으니, 조합원님들의 많은 구매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