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조합원가족 영화나들이 '그레타 툰베리' 참여 후기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를 결석하고 의회앞에서 기후 변화 법안 마련 촉구를 홀로 시위하는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

정신과 질환의 일종인 아스퍼그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가장 관심있는 건 오로지 우리의 지구뿐인데요.

그녀의 행동과 소리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지만 개발에 눈 먼 어른들은 그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죠.

무감각한 어른들의 환경 의식에 일침을 가하고 조그만 청소년이 환경운동가가 되기까지 전 세계 700만을 움직인 그녀의 외침에 우리는 귀 기울이고 함께 행동해야 할 때라고 느꼈고 부끄러웠습니다.

전세계의 생태계가 무너져 가고, 작년 50여일이 넘도록 이어진 장마를 겪었음에도 우리는 어떤 변화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걸까요.

이제는 위기의 지구를 똑바로 쳐다보고 똑바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미래 세대로부터의 원망을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합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늦었지만 지금 이 순간 앞으로의 미래와 푸른별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는 책임있는 행동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녀의 외침이 아직도 들립니다.

"미래 세대의 모든 눈이 당신을 향해 있고 우릴 기만한다면 절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참여와 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지구를 위한 행동에 동참하고 행동해야 겠다는 깊은 울림주는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