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9절기 입동의 주말 아침.
가족들이 모여 플로깅과 가족 행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이사님들 국장님들 팀원 지원자 분이들 아침부터 보여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하며 분주하게 부스 정리와 각자 맡은 일을 확인 하였습니다.
지정된 장소로 조합원가족분들이 오시면 명단을 확인하고 게임에 필요한 딱지를
가족당 하나씩 고르고 각각 다섯팀이 모이면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 많은 기다림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동백섬 산책로로 올라가는 길에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한 장 남기고,
계단에서 가위바위보를 하여 상품으로는 자연드림의 추억의 달고나를 받기도 하여
아이들이 걷는내내 뛰기도 하고 지루해 하지 않고 즐거워 하였어요.동백섬 산책로를
한바퀴 둘러보기만했지 최치원동상 까지 올라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 행사를 하면서 처음 올라 가보았어요. 동상 앞에서는 부스에서 신중하게 고른
딱지로 딱지치기를 하고 각팀에서 1등은 상품도 받고 각팀에서 1등 끼리 왕중왕도
뽑았어요.
마지막 코스로는 ‘바다쓰담걷기에’ 핵심 쓰레기 줍기를 하였는데 깨끗하게만 보였던
자갈밭이 비닐과 쓰레기 더미였다는 사실에 모두들 시간 가는지 모르고 앉아
돌을 굴리며 쓰레기를 주었습니다. 봉투를 꽉 채우고나니 뿌듯 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였어요. 개인적으로라도 플로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지구를위해 귀한시간 내주어서 정말 소중한 하루가 되었어요.